사입 vs 위탁판매 — 뭐가 나에게 맞을까

2026년 8월 14일 · 셀러 마진 계산기

온라인 판매의 두 가지 기본 모델은 위탁판매(주문이 들어오면 공급사가 내 고객에게 바로 발송, 무재고)와 사입(미리 매입해 내가 보관·발송)입니다. 어느 쪽이 좋다기보다, 단계와 자금 상황에 따라 맞는 옷이 다릅니다.

1. 한눈에 비교

위탁판매와 사입의 상품 흐름 비교 다이어그램
구분위탁판매사입
초기 자금거의 불필요재고 매입비 필요
마진낮음 (공급사 마진 포함된 단가)높음 (도매 단가)
재고 리스크없음있음 (안 팔리면 손실)
품절·취소 리스크높음 (공급사 재고에 의존)낮음 (내 재고)
배송 속도·품질공급사에 의존직접 통제 가능
업무 부담등록·CS 중심+ 입고·검수·포장·발송

2. 위탁판매가 맞는 경우

판매 경험이 없거나, 투자 가능한 자금이 적거나, 어떤 상품이 팔릴지 모르는 탐색 단계라면 위탁이 맞습니다. 돈 대신 시간을 쓰는 모델로, 수백 개 상품을 등록해보며 시장 반응을 낮은 리스크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같은 공급사 상품을 파는 셀러가 많아 마진이 얇고(보통 한 자릿수 중반~10%), 공급사 품절로 인한 판매 취소가 계정 지표를 갉아먹는 것이 고질적 약점입니다.

3. 사입이 맞는 경우

위탁으로 "이 상품은 꾸준히 팔린다"는 데이터가 확보됐다면 그 상품을 사입으로 전환할 때입니다. 도매 단가로 마진이 올라가고, 당일 발송·포장 품질로 리뷰가 좋아지며, 품절 취소가 사라집니다. 핵심 원칙은 검증된 상품만, 회전 주기(2~4주 판매량) 분량만 사입하는 것입니다. 검증 없이 "쌀 때 왕창"은 재고 손실의 지름길입니다.

4. 현실적인 정답: 하이브리드

실제 성장하는 셀러의 다수는 두 모델을 섞습니다: 신상품은 위탁으로 테스트 → 월 30개 이상 꾸준히 나가는 상품만 사입 전환 → 사입 상품의 마진으로 다시 테스트 폭을 넓히는 순환 구조입니다. 위탁은 탐색 도구, 사입은 수익 도구로 역할을 나누는 것입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 사입 전환 기준 판매량이 있나요?
정답은 없지만 "월 판매량 × 사입 시 추가 마진 > 재고 리스크"가 성립해야 합니다. 실무적으로는 월 30~50개 이상 꾸준히 나가고 최소 2개월 이상 판매가 유지된 상품부터 검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위탁인데 배송이 느려서 클레임이 와요.
공급사의 실제 출고 속도를 테스트 주문으로 확인하고, 상품 페이지의 출고 소요일을 현실적으로 표기하세요. 상습 지연 공급사는 교체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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